야곱의축복

유아부예배시간에 예배안드리고 어른예배실로 오는 지호.. 교회앞에서 한컷 예배후 놀러간 나무놀이터에서.. 지호 안무서워? 딸을 안키워봐서 머리를 못묶는데 어린이집 샘이 열심히 쪼메주신다

교회에 가면, 권사님들이 둥이들 간식을 늘 싸와서 주신다 (이건,맘먹고 준비하셨다는..) 옥수수.사과깎은거.삶은밤깐거등) 이렇게 사랑받기도 어려울듯. 둥이들 복이다. 그런데, 몇일전에는 아는카페 대표가 아이들 필요할거같아 자기가 캠핑다닐때 쓰는건데,웨건을 주겠단다 ..감사감사 새거나 다름없다.. 바퀴에 바람넣고 잘쓰고있다 이옷이 뭐라구.. 하나밖에 없는옷이라는걸 애들은 아나? 동생한테 입혀 어린이집 보내려고 했 는데 언니인 지호가 무력으로 벗겨서 입어버렸다. 안된다고 타이르고 얼르고 해도 안되는..수습불가 ㅜㅜ 별다방에서 요거트 먹는걸 엄청좋아한다. 나는 비싸고 동네상권 보호차원에서 애용을 안하는데 서울에서부터 주욱 다니던 가락인지 별다방 앞만 지나가면 들어가자고 난리친다 오늘은 내보기에 처음으로 호가 ..

주일이 포함되어 있는관계로 마지막날 하루만 엄빠와 지낼수 있던 울 둥이들~^^ 교회에 한복을 입고 갔다. 어르신들이 너무 예뻐해주셔서 감사 지우는 붉은계통색이 잘받는다 엄빠와 헤어진후 (아들내외가 서울로) 서로 마음아파하기에 그나마 잊으라고 문구사로 고고~ 사가지고 온 스티커로 잘논다 연휴끝나고 어린이집으로~^^

8층이 이사하느라 사다리를 올리는소리가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꽤 크게들린다.( AM6:30) 덕분에 울 둥이들도 잠에서 깨어 베란다로 나가서 구경하는데 신기한가보다.. 인터넷 서치하다 발견한책!! 아들에게 주문 넣어달라고 했더니 이틀만에 도착이다. 이제부터 나도 공부를 해야한다. 당연 열심히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능력부족,체력부족....ㅜㅜ 그래도 하나님께서 힘주시겠죠?

지호,지우가 몇달을 기다려온 병원진료날이다 하필이면, 태풍 전날이라 비도많이오고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두시간 넘게 걸려 롯데월드에서 점심 맛나게 먹고 병원으로 이동해서 상담잘받았다. ASD 는 아니라서 감사했고 사회성,언어발달지연은 열심히 노력해서 극복해야하는 문제다. 지호,지우는 축복의통로다. 나는,하나님의 계획을 어떻게 리딩할것인가 귀기울여야하는 의무가 있다. 화이팅이다..^^ 노랑이(지우)는 늘 분홍이(지호)에게 당하고 살았던거 같다.ㅎ 동영상 소환하다 발견한~~ 15개월정도?쯤인가보다

날씨가 참좋은날이다.. 이런날은 아이들 하원시켜서 집에바로 가면 아까운?날씨다. 근처 창룡사 에서 미리준비한 피자를 먹고 거닐었다 사과와 포도도 먹고~^^ 약수도 맛보고~^^

아가들 키우기에 환경이 좋다 운전해서, 15분 반경 호수,계곡,산책로등 다양하게 있다. 토욜이라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야하니 밖으로 돌면 그나마 시간이 잘간다 왕할머니가 점심사준다고 해서 같이 차를타고 가는데 무섭다고 내내 저러고 있다 왕할머니의 서운함이 그대로 전달 ㅋ 충주조정경기장 우리의 아지트 그늘,의자,무료와이파이,한적한장소 기막힌뷰,모두 갖추어져있다. 서너시간은 금방지나간다 ㅎ

남편이 아침마다 요가 스트레칭을 하는데, 오늘 아짐에는 지우가 귀찮게 한다. 따라하는건데, 옆에서 하는게 아니고~^^ 아가방 세일이 80% 라고 문자가온다. 사이즈 빠지기전에 많이도 집어왔다

음~ 강아지들과 같나? 하루라도 산책을 안하면 저녁에 잠을 일찍자지 않으니, 저녁먹고 아파트주위를 한시간씩 걷는다. 오늘은 성당주변을 돌아보았다. 걸으면 보이는것들이 어른에게도 있다. 울 아파트계단을 내려가는 지호,지우 예수님께 기도하는걸 가르치는데, 잘안된다~^^

서울이 수해로 난리지만 우리가 사는곳은 큰 피해없이 잠잠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강가산책하다. 이렇게 피곤하게 만들어야 잘잔다 ^^ 걷기싫어하는 지호는 안아달라고 떼. 그것을 챤스로 지우도 업어달라고 등뒤에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