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할때가 있다.. ------- 둥이들 픽업시간까지 30분 정도 여유가 있으면,그시간을 유용하게 쓰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머릿속에 넣어두었던 플랜 클리어하기! 어머님을 뵙고오는것!! 하늘나라(천상윈)에 모셔서 잠시 다녀오기로 했는데, 길이 헷갈린다.. 수도없이 다닌길이고 가기전에 즐비하게 있는 카페나 식당을 잘 이용하기에 생각없이 운전하고 간건데.. 이리갔다 저리갔다.... 속으로 이건뭐지? 시간은 줄어들고,가지말라는 신호인가? 생각이들었지만 이럴때는 더 가야한다는 생각이 지배한다 ^^ 바쁘게 천상원으로 들어가는 나와 많이울어 눈이 퉁퉁부운 얼굴로 나오는 친구와 진짜 찰라로 눈이 마주쳐서 서로 그자리에 멈췄다. 중.고등시절 단짝인 친구다~ 이런데서 만나는구나~ 그친구는 남편을 만나러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