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2

씨된장

두해를 타국에 있느라 된장을 못담그었다~ 형편대로 살기로 맘 먹었으니 없으면 사먹지~ 하는생각이다. 그러다가 아주 맛있는 된장을 얻었는데 아는 사모님이 주셨다. 그집 둘째아들을 20여년전에 소개팅자리를 두어번 만들어 줬었지만,서로 마음이 어긋나 결혼까지 가지못했다~ 지난번 선거때 중앙탑에서 둥이들과 놀다가 근처 사전투표장에 갔는데 참관인으로 계신다. 얼마나 반가워 하시는지..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 둘째아들이 아직도 미혼이라는 얘기까지 하며 내가 해준자리는 지금 생각해도 다 아깝다고 ㅋ 올해 그 아들이 49세가 되었다며 또 중매를 부탁한다.. 여튼 동갑내기 처녀를 소개했는데 만나지는 못했다 이 총각이 부담스럽단다 직업,학벌 사회적지위등등.. (그러니 아직 장가를 못갔지) 사모님은 나이빼고 너무좋은 혼처라고..

카테고리 없음 2024.04.26

친구~

이상할때가 있다.. ------- 둥이들 픽업시간까지 30분 정도 여유가 있으면,그시간을 유용하게 쓰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머릿속에 넣어두었던 플랜 클리어하기! 어머님을 뵙고오는것!! 하늘나라(천상윈)에 모셔서 잠시 다녀오기로 했는데, 길이 헷갈린다.. 수도없이 다닌길이고 가기전에 즐비하게 있는 카페나 식당을 잘 이용하기에 생각없이 운전하고 간건데.. 이리갔다 저리갔다.... 속으로 이건뭐지? 시간은 줄어들고,가지말라는 신호인가? 생각이들었지만 이럴때는 더 가야한다는 생각이 지배한다 ^^ 바쁘게 천상원으로 들어가는 나와 많이울어 눈이 퉁퉁부운 얼굴로 나오는 친구와 진짜 찰라로 눈이 마주쳐서 서로 그자리에 멈췄다. 중.고등시절 단짝인 친구다~ 이런데서 만나는구나~ 그친구는 남편을 만나러왔다고..

카테고리 없음 2024.04.04